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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기다리며 이제 이곳에 온 지 일주일 째, 삶이 매우 단순해지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먹는 아침 밥이 부담스러워 즉석밥과 김을 많이 사 두었고 큰 형님이 해주시던 만두국만 못해도 냉동 만두를 냉동실 가득 채워 두니 든든하다. 새해에는 틈 날때 마다 주변 산을 둘러보면서 또 다른 아지트를 물색해야 겠다. 이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이 새해에도 슬픈일이 아주 없을 순 없고 외로운 마음이 영영 사라지진 않더라도 소박한 행복으로 웃을 날이 많은 그런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 더보기
워크샵(2011년 5월 13~14일) 달랑 스끼다시 하나 찍어 왔다. 가리비 등등. 이건 그냥 부록일 뿐인데. 역시 술먹으러 가서는 사진 찍기가 힘들다. 맛있는 본 요리와 술이 있었음에도, 술먹고 나면 사진 찍기가 힘들어진다. 아침에도 해장국이 맛있었고, 점심때 먹은 메밀국수도 전도 좋았다. 전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지만, 술취하니 힘들어서... 스끼다시 같은 인생..ㅠㅠ 갈매기들. 줌렌즈나 망원렌즈가 없어서 갈매기 사진은 포기 했다. 다른 분들이 새우깡 던질 때 갈매기가 날아와서 채가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은 없고 갈매기만...초점도 안맞고... 아쉬움이 크다. 기원. 보문사 가는길 누군가 쌓아 놓은 소원들. 다 이뤄 졌겠지. 더 빡센 기원.ㅎㅎ 역시 보문사 가는길. 풀떼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풀떼기들. 연미정 앞. 북녘땅이 보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