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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워크샵(2011년 5월 13~14일)


달랑 스끼다시 하나 찍어 왔다.

가리비 등등. 이건 그냥 부록일 뿐인데.
역시 술먹으러 가서는 사진 찍기가 힘들다. 맛있는 본 요리와 술이 있었음에도, 술먹고 나면 사진 찍기가 힘들어진다.
아침에도 해장국이 맛있었고, 점심때 먹은 메밀국수도 전도 좋았다. 전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지만, 술취하니 힘들어서...
 
스끼다시 같은 인생..ㅠㅠ




갈매기들.
줌렌즈나 망원렌즈가 없어서 갈매기 사진은 포기 했다.
다른 분들이 새우깡 던질 때 갈매기가 날아와서 채가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은 없고 갈매기만...초점도 안맞고...
아쉬움이 크다.




기원.
보문사 가는길 누군가 쌓아 놓은 소원들.
다 이뤄 졌겠지.





더 빡센 기원.ㅎㅎ
역시 보문사 가는길.





풀떼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풀떼기들.





연미정 앞.
북녘땅이 보이는 곳. 이제 다른 의미의 요새가 되었다.





점심 먹은 식당 앞에서 그냥 찍었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보기 좋게 잘 찍었을 텐데...



아무리 잘 찍은 사진이라도, 마음속의 추억만 하겠냐만...
그래도 카메라 들고 다니면 늘 어깨가 무겁다. 함께한 이들의 추억까지 다 잘 남겨 드려야 할텐데...

그러면서도 노력이 부족해서 결과가 늘 아쉽다. 훗날 더 많은 노력과 철저한 준비로
가지 않은 분들의 마음에도 추억을 남기는 그런 사진을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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