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크래프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도어 패킹 지도를 펴 놓고 계획을 세우는 것을 인도어 클라이밍이라고 한다. 나는 방구석에서 짐을 쌌다 풀었다 하며, 야영 못간 일 년여의 한을 '인도어 패킹'으로 달래고 있다. 해먹만 댓개 가지고 있었으나 야영을 못가고 장비관리에 소홀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많은 장비가 유실(?)되어 얼마전 가장 필요한 해먹 장비를 일괄 새로 구입하게 되었다. 새로 구입한 루엣비든(http://www.luettbiden.com) 클라우드 나인 해먹, 언더퀼트, 탑퀼트, 모기장과 기존에 쓰던 타프를 슬링백에 넣어 보았는데 모두 말랑말랑한 물건들이라 우겨 넣으니 잘 들어간다. 클라우드 나인 해먹이 부피가 작아 작은 가방에도 무리없이 짐을 쌀 수 있었다. 이제 해먹 장비 사이사이에 라면을 부수거나 전투식량을 구겨 넣고, 밖에다 수통세트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